1. 보통 나이가 드시면 성격이 ‘유순’해지는 것이 보통인데, 그 반대로 성격이 난폭한 쪽으로 변하셨나 봅니다. 이럴 경우 전두엽의 ‘억제’ 기능 감퇴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경우는 기억력의 문제가 발생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기억력 감퇴가 나이 때문에 그런 것인지, 뇌의 병이 있어서 즉, 치매라는 병균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3. 저희가 공식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니지만, 어떤 보호자분들은 환자분을 설득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는 사람(친인척) 집에 가자.”고 하면서 또는 “놀러가자.”고 하면서 우리 병원에 내원하시기도 합니다.
4. 추가적으로 치매인지 알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최근 기억력 감퇴’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치매의 경우 최근에 있었던 일부터 감퇴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건망증이 이전에 비해서 심해졌다면 기억력 감퇴가 진행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경심리평가를 받아볼 것을 권유드립니다.